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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문 9
■ 시간 부족 및 독서습관 미흡이 독서 장애 요인
? 평소 ‘책 읽기가 생활화되어 있다’는 성인들은 17.4%에 불과하며, 과반수 이상(55.7%)
은 ‘그렇지 못하다’는 평가로 연령이 높을수록 독서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응답
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. 성인들의 독서 장애 요인 역시 ‘일이 바빠서’(41.3%)가 가장 주
된 이유이나 두 번째는 ‘독서습관 미형성’(25.8%)인 것으로 나타남.
? 학생들의 절반(49.2%)은 본인의 독서량이 ‘부족하다’고 보고 있으며, 학생들의 독서 장
애 요인 역시 ‘독서습관 부족’(26.0%)과 ‘학교 공부, 학원 수강 등 학업 부담’(25.0%)인
것으로 나타남.
■ 학생들의 참고서 구입량은 일반도서의 1.6배, 구입비는 2.3배 수준
? 학생들의 한 학기(3월~8월) ‘일반도서’ 구입량은 평균 3.7권, ‘참고서’는 5.9권으로 일반
도서는 지난 ’09년(3.8권)과 크게 차이가 없는 반면, ‘참고서’ 구입량은 지속적인 증가세
를 보여줌. 특히 고등학생은 일반도서 1.8권, 참고서 6.3권으로 참고서 구입량이 일반도
서의 4.5배에 이르고 있음.
? 한 학기 도서 구입비 역시 ‘일반도서’ 3만원, ‘참고서’ 6만8천원으로 참고서 구입비 지출
이 일반도서의 2.3배에 이르고 있음.
■ 전자책의 이용 확산 추세
? 스마트폰, 태블릿PC(스마트패드) 등 디지털 매체의 확산에 따라 ‘종이책’ 위주의 독서 방
식 역시 변화하고 있음. 전자책(e-book) 이용 경험률은 성인 11.2%, 학생 43.5%로 학생
층을 중심으로 전자책 이용이 대폭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. 한편, 아직까지는
‘스마트폰/태블릿PC’보다는 일반적인 ‘컴퓨터(데스크톱 컴퓨터)’ 위주로 전자책을 이용하
고 있으며, 이용 경로는 주로 ‘포털 사이트’인 것으로 나타남. 성인들은 ‘문학도
서’(33.9%), ‘실용도서’(30.4%), 중?고등학생들의 경우 ‘문학도서’(50.1%)와 ‘만화’(43.4%),
초등학생은 ‘어린이소설’(47.1%), ‘학습용 만화’(39.0%), ‘오락용 만화’(38.1%) 등의 분야
를 중심으로 전자책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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