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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 요약문
『2010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』의 설문은 기존 설문 항목에서 ‘독서실태 파악 및 독서진흥
기초자료’라는 본연의 조사 목적에 부합하는 기본 문항은 조사의 연속성을 위해 유지하되 부
가 항목은 대폭 삭제했으며, 정부가 계획중인 독서문화 진흥정책을 반영하여 독서 활동/프로
그램 참여 실태 문항을 보강했다. 설문 항목은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 자문회의를 거쳐 확정
되었으며 ‘여가활동 및 독서실태’, ‘책의 선택과 구입 행태’, ‘전자책 이용 실태’, ‘도서관 이용
실태’, ‘독서 활동/프로그램 참여 실태’, ‘독서진흥 방안’ 등의 세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.
3. 주요 조사 결과
■ 성인 독서인구 감소 및 독서 양극화 추세, 학생 독서량 증가
? 성인의 연평균 독서율(1년에 일반도서를 1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)은 65.4%로, 지
난 2007년 이래 독서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임. 한편, 비독서자를 포함한 연
평균 독서량은 10.8권으로 전년도(10.9권)와 비슷한 수준인데, 이는 독서인구는 줄었으
나 독서자의 연평균 독서량이 전년도 대비 증가(’09년 15.3권 → ’10년 16.6권)한 것에
기인한 것으로 풀이됨. 성인 독서자들의 경우 독서시간이나 도서 구입비도 전년도 대비
소폭 증가 추세임.
? 전년 대비 성인 독서율 하락(-6.3% 포인트)은 응답자 특성별로 30?40대(각각 -10%P),
생산?판매직(평균 -17.3%P) 및 자영업(-11.0%P), 저소득층(월소득 100～200만원,
-21.5%P)의 독서율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. 다만, 직업별 전년 대비 연평
균 독서율 변화는 생산/판매/자영업의 경우 두 자릿수 이상 크게 감소한 반면 관리직/전
문직/사무직 종사자(-3.8%P), 대학생(+0.3%P), 전업주부(+5.1%P), 은퇴/무직(+1.5%P)
등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증가한 경우도 있어 직업별 편차가 존재함.
? 초?중?고 학생의 한 학기 독서율은 92.3%로 전년도(93.7%) 대비 큰 변화는 없으며, 한
학기 독서량은 16.5권으로 전년도(16.0권) 대비 증가함. 특히 초등학생의 독서량이 27.6권
29.5권으로 약 2권 증가하여 학생 전체 독서량 증가를 견인함.
독서율·독서량의 국제 비교
- 독서율 : 한국인의 연평균 독서율
67%는 유럽
평균(71%)보다 약간 저조
(만15세 이상)
(EU 27개국)
- 독서량 : 한국인의 월평균 독서량
은 일본인
과 비슷한 수준
(성인 1.3권, 초중고 6.4권)
(성인 1.4권 등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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